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 신촌 대학생 살인사건 (문단 편집) ==== 박모 씨 ==== >피고인 P는 L의 과외선생님이자 대화방의 리더 역할을 하던 대학생으로서, 정신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서 피해자를 죽이고 싶다는 말을 가장 먼저 꺼내고 그런 말을 지속적으로 함으로써 다른 피고인들의 살해결의를 강화시킨 점,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진지하게 반성하기 보다는 모든 것이 장난이었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매우 무겁다. - 판결문 통칭 '노래하는레카', 줄여서 레카.[* 마비노기 닉네임으로 사용되었으며 인터넷에 검색하면 해당 인물이라고 알려진 사진을 볼 수 있다.] 당시 경기도 소재 A 대학에 경영학과 12학번으로 재학 중이었던 만 20세(재수생) 대학생으로 김모 씨가 사건으로부터 3년 전 [[마비노기]]에서 만난 뒤 여자친구로 지내 왔지만 사건 배경 문단에 적힌 사연으로 인해 김모 씨와 사이가 틀어졌다. 다소 공상적인 인물이라 주변 인물의 증언에 따르면 평소 마녀 드립을 치고 다녔으며 [[날개]]를 장비하고 [[치유]][[마법]]을 사용한다는 설정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다른 닉네임들을 보면 일베 유저임을 과시하는 성향이었음을 알 수 있다. 사건 당일 다른 3명과 함께 김모 씨를 만났지만 바로 자리를 떠났기 때문에 살인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과 김모 씨의 평소 사이가 어떤지 알고 있었고 그들이 흉기를 준비해 왔다는 것도 알고 있었으면서도 이들을 말리지 않았다. 오히려 말리기는커녕 이 군 등에게 [[http://news.donga.com/Society/3/03/20120503/45990616/1|"김모 씨를 혼내주고 싶다."라면서 그들을 부추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살인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직접적인 청부만 없었을 뿐 사실상 살인교사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경찰도 5월 3일에 그녀를 다시 불러 재조사했으며 혐의가 적용될 부분이 발견되면 살인교사죄를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대화방에서 "진심으로 김모 씨를 죽이면 좋겠다."고 발언하는 등 다른 사람이 김모 씨를 살해함에 있어서 범행의 결의를 강화하게 하여 정신적으로 도움을 주어 살인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처음에는 징역 12년을 구형받았는데 검찰에서 복원된 스마트폰 그룹채팅 내역에 따르면 살해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으며 피해자의 지갑을 갈취해 금전을 나누자고 제안한 사실이 밝혀져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최후 진술에선 "홧김에 한 말 때문에 이런 사건이 일어날 줄 정말 몰랐다.", "내 말들이 얽혀서 여기까지 오게 될 줄 정말 몰랐다.", "그 아이(피해자 김모 씨)와 결혼해도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들은 바도 제대로 없다.", "억울하고 괴로운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하였는데 감형을 위한 것인지 [[적반하장]]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모 씨 측의 변호인은 "이모 군과 윤모 군이 김모 씨를 살해한 것은 범행 현장에서 김모 씨가 반항과 공격을 하자 격분해 저지른 것으로, 이전에 박씨가 '김모 씨를 혼내주자'고 말했던 취지의 카카오톡 메시지만으로 살인의지가 강화된 것이라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으며 "박모 씨가 살해현장에 있던 이모 군 등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살해현장에는 함께 동행하지 않았다. 살인을 방조하거나 묵인하려는 고의성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박모 씨는 김모 씨가 숨진 다음날이 돼서야 친구 A씨와 통화를 하며 김모 씨의 살해소식을 들었다."고 하면서 A씨를 살인방조 혐의를 입증해 줄 증인으로 불렀다. 하지만 이제와서 자신이 생각한 의도야 어찌되었건 간에 "죽여버리겠다."고 지속적으로 발언한 것은 사실이라 이 변호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재판에 넘겨진 뒤 살인방조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살인방조 혐의로 기소된 것치고는 상당히 처벌이 무거운 편인데 판결문에 따르면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긴 커녕 모든 것이 장난이었다며 변명을 번복했던 점으로 인해 중형을 선고했다고 한다. 2019년 5월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는데 따로 근황이 언급되지 않은 걸로 봐서는 혼자 조용히 사는 것으로 보인다. 복역 도중 여러 차례 가족들에게 편지를 보냈음에도 확인은 커녕 우편함에 꽂혀 있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흉악범의 가족은 대부분 흉악범과의 [[의절]]을 선택하는데 박 씨 또한 같은 결말을 맞이한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